전남 국립의대 설립 본격 준비~전남도의회 특위, 실무전략 논의 가속
2025-08-15 05:24
add remove print link
첫 연석회의…실현 로드맵 공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지원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신민호·최선국, 이하 의대 특위)가 14일, 도의회에서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및 관계 공무원과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정부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향후 추진 전략과 단계별 실천 로드맵이 공유됐다.
####제도 기반 다지고, 여론 확산
의대 특위는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정부 방침에 맞춘 대학 설립 계획과 관련 기관, 의료계와의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민의 공감대 확대와 정부 설득을 위한 공식 대학 명칭 공모 등 실질적 방안도 제시됐다.
공동위원장 신민호는 “이번 채택은 지역 각계가 한뜻으로 일군 성과”라며, “복지부,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전남 신설 의대에 의료취약지 가산점이 반영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위는 제도 개선 건의, 예산 지원, 의료 인프라 연계 등 다방면에서 설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