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야경 따라 걷는 ‘히든 페이스’~순천 동천서 백강 조경한 선생을 만나다
2025-08-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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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야광 축제, 항일의 길을 걷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 하루 동안 ‘2025 동천 야광 축제’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은 저녁 동천 일대를 돌며, 백강 조경한 선생의 항일 투쟁 발자취를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체험 중 미션 수행에는 AR(증강현실), NFC 등 실감 기술이 활용되어 새로운 몰입감을 더한다.
####백강 조경한, 빛나는 독립정신 다시 만나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항일 의병 활동과 교육·계몽운동에 헌신했다. 순천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세대가 피부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네이버 폼)와 현장 접수(행사 당일 오후 8시까지)가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축제 참가자들이 백강 선생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야경 속 역사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에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미래에도 체험형 역사 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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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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