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만나는 어르신의 행복”~순천 기억예술 아카이브展 개최
2025-08-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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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특별한 예술 소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 서문안내소 전시장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 12명의 소중한 기억이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로 되살아나는 독특한 기획으로, 어르신과 청년 웹툰 작가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며 세대 간 예술적 소통에 나선다.
####행복의 조각, 웹툰에 담아
어르신들은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나누고, 각 학생들은 그 이야기를 웹툰 두 작품씩으로 표현했다. 가족과의 온기, 치열했던 삶, 추억 속 풍경 등 다양한 삶의 단상이 감성적인 그림으로 무르익는다.
이번 전시는 향동 생활문화와 기억을 디지털로 기록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새롭게 해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오전 9시~6시, 무료이며, 전시 후 웹툰 작품은 어르신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웹툰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문화 계승의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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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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