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동참…통일 향한 염원 나눠
2025-08-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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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29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회장 배진성)가 주관하고, 시가 968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청소년 등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기념식을 가지진 뒤 걷기대회에 앞서 종아리를 단련하는 ‘카프레이즈’ 준비운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를 함께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오늘 이 자리는, 미래로 나아가는 남양주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남양주는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바탕으로 교통도시로 도약하고, 카카오와 우리은행 디지털센터 유치등 미래산업 유치를 통해 10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대한민국의 번영, 그리고 남양주의 슈퍼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진성 회장은 “광복은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