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피서의 맛!“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갯벌 속 장어 체험에 즐거움 폭발
2025-08-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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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더위 속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북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복절인 15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전남 함평군의 돌머리해수욕장은 수많은 피서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해수욕장에서는 ‘장어 잡기’ 체험 행사도 열려, 관광객들이 갯벌로 직접 들어가 장어를 잡으며 무더위를 날렸다. 이처럼 물놀이와 함께 특별한 체험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깨끗한 해변과 다양한 체험시설 매력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26km에 이르는 해안선과 게르마늄이 풍부하게 포함된 갯벌을 자랑한다. 지난 2016년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됐을 만큼 청정 해변을 소유하고 있다. 소나무 숲에서 산책을 즐기고, 서해의 붉은 낙조를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풍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무지개 갯벌탐방로, 해수풀장, 오토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주포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 접근성 역시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뛰어나, 여름철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3차례 열린 장어 잡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무더운 여름, 깨끗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과 즐거운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