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 꿈꾸는 이들, 목포로 모인다”~‘전남귀어 스몰엑스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연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진, 고흥, 신안 등 11개 시군 14개 어촌계가 참가, 귀어에 관심있는 도시민과 예비 정착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어촌계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고, 현장 즉시 상담과 절차 지원도 진행된다.

####실전 조언·풍성한 체험…적극적인 귀어 유도

진도·해남 어촌계의 특산물 시식, 귀어 정착 선배들의 실제 경험담 공유, 창업교육·주택 자금지원 등 정책 안내 부스도 운영된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어촌계 빈집과 일자리 정보를 공개하며, 개별 상담과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 중이다.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는 해마다 200여 명이 전국에서 참가 신청하며, 실제 전남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박근식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행사가 귀어 희망자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