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도 선택했다…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는 ‘이곳’

2025-08-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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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호들의 투자처로 주목

최근 세계 부호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크로아티아 흐바르섬. / mislaw-shutterstock.com
크로아티아 흐바르섬. / mislaw-shutterstock.com

바로 크로아티아 흐바르섬이다.

흐바르섬은 비욘세와 제이지, 프린스 해리와 메건 마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부부가 스타리 그라드 지역에 1200만 달러 규모의 빌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지난 8일 채널A ‘강철지구’ 41회 ‘깊고 푸른 본능 아드리아해’ 편에서 소개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방송 이후 흐바르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흐바르섬은 크로아티아 남부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로, ‘유럽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개 섬 중 하나’로 불린다.

지중해 특유의 맑은 날씨, 역사 깊은 건축물 등이 매력적인 곳이다. 지중해성 기후로 연평균 2700시간 이상 햇빛이 내리쬐며 유럽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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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바르섬은 섬의 중심인 '흐바르 타운'과 흐바르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인 '스타리 그라드', '라벤더 밭' 등 방문해볼 만한 관광지가 다양하다.

'흐바르 타운'은 흐바르섬 남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야간문화의 허브로, 붉은 지붕과 흰 석조 건물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낮에는 고즈넉한 지중해 마을 분위기를 풍기며 밤에는 활발한 파티와 라이브 음악이 펼쳐진다.

‘스타리 그라드’는 크로아티아 다르마티아 지역이자 흐바르섬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기원전 384년 그리스 식민지 타운 ‘Pharos’로 설립돼 240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흔적이 남아 있어 높은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크로아티아 흐바르섬. / leonov.o-shutterstock.com
크로아티아 흐바르섬. / leonov.o-shutterstock.com

이곳의 주요 명소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타리 그라드 평원’과 작은 마리나와 요트 정박이 가능한 ‘스타리 그라드 항구’, 15세기 건축물인 ‘성 스테판 교회’ 등이 있다.

흐바르섬은 18세기부터 라벤더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성 기후와 석회암 토양 덕분에 다양한 색과 향을 가진 라벤더가 풍부하다. 흐바르섬에 방문하면 손으로 직접 라벤더를 수확해볼 수 있는 체험과 라벤더 오일 만들기, 라벤더를 이용한 소품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글지도, 흐바르섬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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