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타오르는 강’ 품은 문화관광 아카데미 출범~시민과 걷는 인문학 탐방

2025-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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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무대, 나주에서 펼치는 문화와 역사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AI글로컬융합연구소가 ‘타오르는 강 문화관광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하며, 시민과 독자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실천의 장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시가 주최하고 동신대가 운영하며, 영산강과 나주 현장을 배경으로 한 문순태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 담긴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직접 탐방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 강연·현장 답사로 지역 문화콘텐츠 재발견

입학식에 참석한 32명의 시민과 독자들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소설의 주요 무대였던 영산강 일대와 나주의 다양한 문화·역사 현장을 전문가와 함께 살핀다.

문순태 작가의 특강을 비롯해 ‘복식의 현대적 활용’, ‘K-컬쳐 시대의 타오르는 강’ 등 동신대 교수진의 강연도 마련됐다.

나주, 목포, 광주, 인천 등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 문화 현장을 생생히 경험한다.

이상준 AI글로컬융합연구소장은 “문학과 지역, 첨단기술을 융합한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고, 지역 문화콘텐츠의 새 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신대는 앞으로도 인문학과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배움의 공간을 로컬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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