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응급구조학과, 캄보디아서 생명을 살리는 ‘현장 봉사’

2025-08-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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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한 심폐소생술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와 12명의 재학생이 8월 14~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해외 의료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역 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습 기법까지 전수했다.

####전공 재능 나눔으로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

봉사단은 치과, 내과, 소아과 등 다양한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법도 가르쳤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느낀 값진 경험”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서로 배려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봉사는 아시아희망나무,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현장 의료활동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호남대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린 글로벌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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