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고 34도 찜통 더위 속...외출 시 '이것' 꼭 챙기세요

2025-08-18 08:28

add remove print link

기온 29~34도, 체감온도 33도 안팎

월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위 속에 비와 소나기를 맞겠다.

'소나기에 바빠진 발걸음' / 뉴스1
'소나기에 바빠진 발걸음' /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29~34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백두대간을 넘어 더욱 뜨거워진 바람이 불어드는 강원 동해안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다른 지역보다 더 무덥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온다습한 공기 위로 북서쪽의 찬 공기가 들어오며 비구름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1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5~40㎜,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전남권과 제주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형과 부딪히며 오후 들어 5~4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한편 부산·울산·경북·경남 등 경남권은 오후 한때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폭염' 자료 사진 / 뉴스1
'다시 폭염' 자료 사진 / 뉴스1

국립환경과학원은 햇빛과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긴 오존이 남부지방 일부에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