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세계와 스며든 우정~전미주한인체전서 ‘꿈’과 ‘미래’ 터치

2025-08-18 09:11

add remove print link

스포츠를 넘은 세계와의 만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여해, 스포츠를 넘어 미래의 꿈과 세계와의 우정을 나눈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남 학생 19명이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대회였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청소년들과의 문화∙진로 교류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초청 오찬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회장의 메시지로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았으며,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비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평화의 소중함도 되새겼다.

####우정, 교류 그리고 성장

육상, 수영, 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전남 학생들은 현지 학생 및 교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 차이를 경험했고, 수영에서는 국제대회 수준을 입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라톤 대회에서는 학생과 임원들이 현지 교민들과 함께 경기를 완주하며 대회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공유회 현장에서는 대회 참가 영상과 학생들의 브이로그,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의 진심 어린 소감이 오갔고, 학생들의 특별한 기록을 담은 포토북과 수기문도 제작되어 경험의 감동을 오래 남기게 됐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세계 속 도전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과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속적 국제 대회 참가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