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힐링의 메카로 변신! 농촌 치유산업 센터로 미래를 열다
2025-08-18 09:24
add remove print link
70억 투입, 주민이 직접 만드는 치유산업 플랫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완도군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완도형 치유산업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공모 선정 이후, 총 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농촌의 신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 중이다.
그간 주민 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219명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법인 설립, 사회적 경제 조직 및 비사회적 조직 발굴 등 주민 주도형 조직 확립에도 큰 진전을 이뤘다.
####특산물 혁신과 복합 인프라로 미래 잡는다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비파잎 추출물 연구 결과는 학회지에 등재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제과와 음료 제품이 개발되어 카페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다. 전복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 콘텐츠와 오브제 역시 전국 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풍미 에센스 소스는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현재 군외면 폐교 부지에 ‘치유산업 거점 센터’가 건립 중으로,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농촌 치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