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에 이런 것도 생긴다? 새로 등장한 ‘의외의 코너’ 정체
2025-08-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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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장보기도 편의점에서…달라진 점포 풍경
편의점 GS25가 점포에 전혀 새로운 매대를 들인다. 단순히 간식과 음료만 파는 공간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다음 달부터 전국 500여 개 점포에 ‘카테고리 킬러형 전문 매대’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입지와 고객 구성, 상품 매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선별한 뒤 건강·뷰티 전용 특화 매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대는 모듈형 설계로 운영돼 점포 크기와 상권, 고객층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매대에는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주요 제약사와 협업한 제품이 들어간다.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이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 형태로 마련되며, 액상과 정제를 함께 구성한 이중제형 상품과 숙취해소, 간 건강 등 기능성 제품 40여 종도 함께 판매된다.
뷰티 매대는 1020세대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색조와 기초 화장품 30여 종을 평균 3000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매장 안에는 거울과 테스터기를 비치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이번 전문 매대 도입을 기존 건강·뷰티 취급점 확대, 전용 홍보물 강화에 이어지는 ‘3단계 전략’으로 정의했다. 앞서 지난달 전국 5000여 점포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이후 일주일 만에 관련 매출이 약 88% 급증한 것도 이번 전략 추진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권순백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팀 매니저는 “GS25는 단순 구매 공간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건강·뷰티 중심의 전략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