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제주 돗괴기 外

2025-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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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8월 18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56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근후N', '한상 잘 차렸습니다', '이 맛에 산다', '건강 느낌표'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기사 내용으르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속 실제 음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으르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속 실제 음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퇴근후N] 제주 돗괴기 폭싹 먹었수다

퇴근 후 직장인들의 저녁 한 끼를 소개하는 MBC 대표 미식가 이휘준 아나운서! 제주도 여행만 30번째! 자칭 제주 고수 휘슐랭이 이번에 찾아갈 곳은 제주도에 방문하면 꼭 먹는다는 흑돼지구이 집이다. 특히나 동네 주민들이 찾으러 많이 온다는 찐 로컬 집이라는데.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아마존 비주얼의 과수원? 바나나 나무까지 있는 이곳에서 사장님이 직접 키우는 제주도의 여름 귤, 하귤 맛도 봤다는 휘준 아나운서. 그를 신맛으로 오만상 짓게 만든 과수원 옆에는 장작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 알고 보니 이것으로 고기를 초벌해 주는 흑돼지 장작구이 전문점이라고.

과거 과수원에서 할아버지가 종종 장작으로 고기를 구워 주곤 했다는 우지수(36) 씨. 이 특별한 흑돼지 장작구이는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지수 씨에게 구워 주며 대대로 내려온 추억의 맛이라는데. 초저온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 후 손님에게 맞는 두께로 썰어낸다는 흑돼지 장작구이.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전국에서 때마다 상태가 좋은 국내산 참나무 장작을 구해 초벌 과정을 거친다는데. 이렇게 쓰는 장작 무게만 1년에 약 1톤! 한번 굽기 시작하면 1,100℃까지 올라간다는 장작 초벌 쇼는 높은 온도에서 구석구석 구워 고기에 남다른 불맛을 입힌다고. 그러다 고기가 70% 정도까지 구워지면 손님상에서 참숯으로 마저 구워 먹으면 된다는데. 휘준 아나운서도 전완근 뽐내며 그에 걸맞게 자신만의 흑돼지 굽는 법을 공개했다. 흑돼지를 구울 땐 고소한 비계가 가장 센불에 바삭하게 구워지도록 가운데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정렬을 맞춰 구워 줘야 한다고. 맛잘알 사장님의 추천으로 쯔란에 찍어 이국적인 맛으로도 즐기고, 거기에 제주 무가 들어간 면발로 만든 동치미국수까지 먹어 주면 완벽한 흑돼지 정식 완성이라는데. 마지막 한입을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 출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는 휘준 아나운서! 미식으로 가득했던 그의 마지막 출장길을 따라가 보자.

2. [한상 잘 차렸습니다] 남편을 삼식이로 만든 집밥의 여왕

전국 팔도 숨은 집밥 고수들의 한상을 만나보는 <한상 잘 차렸습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영주. 이곳에 남편을 삼식이로 만든 집밥의 여왕! 허석자(61) 씨가 살고 있다는데. 남편 김승식(65) 씨가 대대로 살아온 터전이자 부모님이 직접 짓고 살아온 시골집으로 3년 전 내려왔다는 두 사람. 고구마에 고추, 가지, 노각까지 없는 게 없는 부부만의 마트에서 가져온 싱싱한 식재료로 집밥 한상을 차려낸다는데.

남편을 삼식으로 만들어낸 비법은 바로 대대로 내려오던 장독대에 있다고 한다. 귀촌하자마자 할머니의 레시피로 담았던 3년 된 된장은 다시마를 넣어 감칠맛이 더욱 풍부하다는데. 올해 담은 된장은 옻나무를 넣는 풍습이 있던 시어머니의 레시피! 쌈장처럼 묽은 게 특징이라 풋고추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제철 식재료와 비법 된장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고모인 허말선(71) 씨와 함께 추억의 음식들로 여름 밥상을 차릴 예정이라는 석자 씨. 여름철 효자 작물이라는 고구마순으로 만드는 고구마순 김치를 시작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반반 섞어 만드는 장떡, 감자를 채 썰어 쪄내는 감자채찜까지! 여기에 건홍고추를 석쇠에 바싹 구워서 만든 간장 양념장을 더해주면 밥 두 공기도 앉은 자리에서 뚝딱한다고. 남편 승식 씨도 아예 자리를 잡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을 정도다.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구수한 콩국수까지 더해진 석자 씨만의 집밥 한상을 만나보자!

3. [이 맛에 산다] 포도밭에 흥부자 금자 씨가 산다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북 영천의 한 포도밭! 이곳에선 진한 포도 향 사이로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데? 구수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남다른 노래 부심을 자랑하는 이금자(70) 씨다. 전국 노래자랑에 3번이나 출전할 만큼 노래 하나는 자신 있다는 금자 씨, 시간 장소 불문 열창을 이어가는데. 한편, 남편 정재학(71) 씨는 아내의 열창에도 듣는 둥 마는 둥 미적지근한 반응만 보인다. 흥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금자 씨와 그 에너지를 감당하기 벅차다는 재학 씨.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 때문에 티격태격할 때도 많지만 사실 처음 만난 지 단 22일 만에 결혼한 사이라고?

고교 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재학 씨, 키 175cm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데다가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꽃미남이었다는데. 그 모습에 첫눈에 반한 금자 씨는 ‘이 남자 놓치면 안 되겠다’ 생각했고 속전속결로 날짜를 잡아 어느덧 부부의 연을 맺은 지 45년이 됐다고. 그렇게 결혼과 동시에 농사의 세계에 뛰어든 금자 씨는 어느덧 9,917㎡ (3,000평) 규모의 밭에서 6가지 품종의 포도를 기르는 ‘포도의 여왕’이 됐다는데. 이젠 포도를 넘어 와인까지 접수했다고. 원래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지만, 영천이 와인 특구로 지정되며 자연스럽게 와인을 접하게 됐다는데.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국내 최초 여성 와인 생산자가 됐다고. 20 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충분히 오른 포도만을 선별해 사용하며 6년 이상 숙성해 남다른 깊이를 자랑하는 와인을 만든다는데. 최근에는 아들과 손자까지 합류해 3대째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흥부자 금자 씨의 포도밭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4. [건강 느낌표] 당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흰쌀밥

'조만간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을 인사로 하고, '밥이 보약'이라는 속담이 생겨날 정도로 한국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밥이지만, 요즘 흰쌀밥을 멀리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바로 탄수화물인 흰쌀밥이 혈당을 상승시킨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흰쌀밥을 머슴밥처럼 먹으면서도 18kg 감량에 성공한 주인공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자랑하는 백설이(45) 씨다.

하지만 건강미 넘치는 설이 씨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는데. 임신 중 갑자기 살이 찌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는 설이 씨. 설상가상으로 식후 혈당이 150mg/dL까지 치솟기까지 했다는데. 당뇨병 가족력도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얼고 있었던 설이 씨. 그렇게 당과의 전쟁을 시작했다는 그녀가 혈당을 낮추기 위해 먹은 것은 다름 아닌 흰쌀밥. 알고 보니 이게 그냥 쌀이 아닌 바나듐 쌀이라는데. 땅콩이나 해조류 속에 들어있는 천연 미네랄인 바나듐의 수용액을 볍씨에 넣어 발아시킨 후 도정을 커져 만들어낸 것이라고. 우리가 평소에 먹는 흰쌀밥보다 당 함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바나듐 쌀로 혈당 잡는 노하우를 <건강 느낌표>에서 만나보자.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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