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억 3100만원어치 팔렸다…판촉 행사서 불티나게 팔린 '국민 과일'
2025-08-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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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1억 3100만 원, 포도 5200만 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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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와 포도. 두 과일은 높은 당도와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한국에서 남녀노소 즐겨찾는 '국민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이때 충북 옥천에서 재배한 복숭아와 포도가 서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서 1억 8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옥천군지부장과 지역농협(옥천·이원·청산) 조합장, 포도·복숭아 공선회 임원들이 참석해 옥천산 과일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복숭아 1.8㎏들이 3469박스가 판매돼 1억 3167만 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고 포도 2㎏도 같은 수량 팔리며 5200만 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 판매액은 약 1억 8367만 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옥천을 대표하는 과일인 복숭아와 포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품목은 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공동 선별한 우수 품질의 과일이다. 이는 현재 옥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향수30리'로 출하됐다.

복숭아는 100g 기준 약 89%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적합하다. 또한 칼륨이 285mg가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혈압 조절, 심혈관계 건강에 기여한다.
또한 복숭아는 비타민 C 함량도 높아 체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2.2~2.4g 수준으로 장 운동을 활발히 하고 소화 건강에 기여한다.
더불어 낮은 혈당 지수(GI) 식품으로 분류되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며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도는 수분과 풍부한 비타민·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균형 있게 갖춰 여름 건강을 책임지는 과일로 여러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1컵(약 151g) 기준으로 포도는 비타민 C의 일일 권장량 27%, 비타민 K 18%, 그리고 구리 21%를 섭취할 수 있으며 탄수화물과 섬유도 적절히 포함되어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 적합하다.
특히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혈관 건강 유지에 이바지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항산화 성분(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등)은 염증 완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포도는 다양한 형태(생과, 주스, 건포도 등)로 활용되는 식재료임에도 전체 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섬유소 제공과 혈당 조절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포도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 칼슘 등 미네랄도 포함돼 있어 성장기와 노년기의 골밀도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