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좌석 매진…'F1 더 무비', '좀비딸' 누르고 예매량 50만 돌파한 '개봉 임박 영화'
2025-08-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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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미 1000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
개봉을 앞두고 역대급 예매량을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화제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오후 12시 집계로 예매율 78%, 예매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F1 더 무비'가 차지했으며,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 '좀비딸'이 순위에 올랐다. 2위 'F1 더 무비'의 예매율은 3.8%로 격차는 매우 크다. 현재 예매 추세를 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후 빠른 시일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이미 흥행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달 18일 개봉과 동시에 이 영화는 일본 영화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빠르게 수익 100억 엔(930억 원)을 돌파하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현재 일본 내 흥행 수익은 404억 엔(3800억 원) 이상으로 1000만 관객을 가뿐하게 넘어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가족의 복수를 위해 혈귀(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와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혈귀가 된 여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그는 귀살대에 입단해 보스 키부츠지 무잔을 찾아 나선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무잔과의 마지막 전투를 담은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무잔의 영역이자 방이 뒤바뀌는 미지의 공간 '무한성'에서 탄지로를 포함한 최정예 귀살대는 무잔의 친위대와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좀비딸'과 'F1 더 무비'뿐일 정도에 그칠 만큼 저조한 가운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극장가의 활기를 되찾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CGV 연남에서는 개봉일인 22일 특별관 상영분(오후 8시 30분 회차)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팬들에게 인기인 CGV 용산 아이파크몰도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큰 기대감을 증명했다.


연일 높은 예매율을 갱신하며 화제에 오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국내에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8월 18일 오후 1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다.
1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2위 F1 더 무비
3위 악마가 이사왔다
4위 좀비딸
5위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6위 식스데이즈
7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8위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
9위 어글리 시스터
10위 백! 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