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남땅끝에서 시작되는 시의 향연~문학관 콘서트 열린다

2025-08-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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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시인, 가을을 노래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올가을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각각 9월, 10월, 11월에 초대해 매달 시문학 콘서트가 펼쳐진다.

첫 무대는 9월 6일, 이병률 시인이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어 10월에는 진은영 시인, 11월엔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아 깊은 시의 세계로 안내한다.

####시와 음악이 만나는 야외 콘서트

콘서트에는 성악가 박수연, 나영오, 고은총이 출연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행사는 땅끝순례문학관 2층 야외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땅끝순례문학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 바람 속에서 시와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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