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국 쓰촨 학생, 글로벌 우정 키우다~One Day 문화교류 캠프 성료

2025-08-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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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 한자리에서 만난 광주와 중국 학생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이 16일, 중국 쓰촨성 학생들을 광주로 초청해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광주 28명, 중국 51명의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와 한국문화 특강, 전통놀이 및 한글책갈피 만들기 활동 등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와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작은 만남, 커지는 글로벌 시민 의식

캠프의 마지막은 한국 학생의 윤동주 ‘서시’ 낭송과 중국 학생들의 ‘아리랑’ 노래로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중국 학생들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역사문화마을 탐방, 광주김치타운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현장 경험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며 짧은 시간 동안 의미 있는 우정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주광주중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문화 감수성 함양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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