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침수 피해 지원 및 예방대책 주민보고회 개최~지속 가능한 안전대책 본격화

2025-08-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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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원 세부 안내와 대규모 예방사업 동시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9일 오전 북구청에서 ‘침수 피해 지원 및 예방대책 주민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150여 명의 피해 주민이 참석,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37종의 지원 내용과 총 63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이 안내된다.

구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차수벽 설치 비용 지원, 주택 도배·장판 무상 교체,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인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침수 예방, 중장기 대책 적극 설명…주민 의견 반영

보고회에서는 서방천, 광주천, 영산강, 첨단지구 등 7개 권역의 침수 원인과 예방대책도 상세히 설명된다.

북구는 총 1,968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배수펌프 증설, 하수도 정비, 퇴적물 준설 등 22개 침수 방지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피해 지원 및 예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실질적인 침수 예방대책 실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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