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앞바다서 은빛 갈치의 유혹~영암군, 야간 갈치낚시 행사 개막
2025-08-18 21:49
add remove print link
조선소 불빛 아래 특별한 손맛, 안전은 빈틈없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연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해 한시적으로 조업 금지구역을 개방,관광객들은 조선소 불빛이 빛나는 밤바다에서 갈치 낚시의 짜릿함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작년 같은 행사엔 8,7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어민 소득도 6억 원을 넘겼다.
군은 올해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동안전점검을 마쳤으며,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허가받은 12척의 선상 낚싯배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지역 경제 힘 싣는 대표 해양 관광자원
참가자들은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 주차 후, 삼호어촌계 연락을 통해 배를 예약하면 된다.
관광객과 어민을 위한 쓰레기 투척, 음주, 흡연, 방파제 낚시 금지 등 안전수칙도 철저히 안내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갈치낚시가 지역 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의 핵심”이라며“모든 이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