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401억 확보~백수해안 경관, 밤까지 빛나는 관광명소로

2025-08-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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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염산 해안 대변신…지역 체류형 관광 이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이 숙원사업이었던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으로 총 4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을전시관 조감도
노을전시관 조감도

이번 사업은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에 이은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비와 도비, 군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해안 경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을전시관과 미디어파사드, 칠산타워~목도 미디어라이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선보일 전망이다.

칠산타워주변 조감도
칠산타워주변 조감도

####첨단 미디어와 연계…영광, 야간관광 허브로 도약

영광군은 앞으로 미디어파사드와 라이트쇼 등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야간경관을 강화해 ‘하룻밤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특히, 불갑사 관광지 등과 연계하는 관광벨트도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와 7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30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이 사업으로 영광군만의 특색 있는 경관관광을 선보여 서남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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