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진노랑·분홍상사화 만개~희귀 꽃의 향연 펼쳐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 불갑사 관광지가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가 절정을 이루며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불갑사 초입 개울가를 수놓은 진노랑상사화는 번식이 어려워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국내 고유종으로, 한정된 자생지에서만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다양한 상사화와 함께하는 가을 축제 예고

진노랑과 분홍상사화 뒤를 이어 제주상사화, 백양상사화, 위도상사화 등 다양한 상사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불갑사 일대를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인다.

특히, 9월 말부터는 붉은 상사화가 절정을 이루며, 제2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