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을지연습 맞아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실전형 위기 대응 태세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8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6개 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하는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나 비상사태 시 청사 사용이 불가할 경우, 주요 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한 소산시설로 신속하게 옮기고 행정기능을 지속하는 방안을 실전처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질적 업무 환경 시뮬레이션…대비 태세 강화

군은 소산 통제부 운영, 임무별 역할 교육 등 실제 상황에 맞춘 절차를 실습하며 대응 능력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8월 18~21일까지 4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고흥군은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