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2025-08-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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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21억 확보, 총사업비 36억 원 투입
태양광・태양열․지열 시설 설치로 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안동시청 청사 전경 /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청사 전경 / 안동시 제공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펼치는 이번 공모사업에 지난해 대비 등급이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돼 총 2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읍면 지역에 주택 289개 소, 건물 42개 소 등에 총 36억 원을 투입, 태양광・태양열・지열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미 2024년과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주택・건물・공공시설 640개 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 연간 3,435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2026년에는 연간 2,408MWh의 추가 전력 생산이 가능해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와 및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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