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세대 어우른 효 콘서트”~곡성 겸면에 화합의 물결

2025-08-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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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의미 더한 주민행사, 웃음과 감동 함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 겸면청년회가 지난 8월 15일 목화마을 한마음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목화골 군민 효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주민 간 화합과 세대결속을 다지는 장으로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작아졌지만, 주민 참여 노래자랑 및 기념공연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 주도 전통…안전과 배려도 빛났다

겸면의 광복절 행사는 지역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청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과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폭염을 고려해 늦은 오후로 일정을 조정하고, 대형 선풍기·냉방장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까지 배치해 어르신과 주민 모두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계자들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로 가는 희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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