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대한민국 첫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정부 지원 본격화

2025-08-2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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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해법, 고용안전망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전국 최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훈련지원금, 직업훈련 생계비, 생활안정 자금 융자 등 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6월 국회를 찾아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게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6월 국회를 찾아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게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경영 부진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등 지역 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광산구는 국회와 정부를 적극 설득해 조기 지정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위기 돌파 계기…광산구 “고용 선도지로 도약”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경제 불안 조짐 시 고용위기지역과 유사한 정부 지원을 사전에 제공하는 제도다.

박병규 구청장은 “지원책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고용 활성화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안정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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