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호우 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대폭 확대~내달 말까지 142억 전액 지급

2025-08-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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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천만 원·주택 피해 주민 7백만 원 지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북구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19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사업 및 침수 예방 대책 주민 타운홀 보고회에서 문인 북구청장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19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사업 및 침수 예방 대책 주민 타운홀 보고회에서 문인 북구청장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초기 63억 원 규모였던 지원금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총 142억 원으로 늘어,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은 최대 7백만 원까지 받게 된다.

####주민 보고회서 신속 집행 약속

북구청은 19일 침수 피해 주민 설명회를 열고 확대 지급 계획을 공식 안내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국비가 내려오는 즉시 지급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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