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책과 문화가 만나는 ‘2025 빛고을 책마당’ 9‧10월 개최
2025-08-20 03:45
add remove print link
책‧공연‧체험이 한자리에…노벨·K-문학으로 풍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이 도심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 ‘2025 빛고을 책마당’을 오는 9월 6~7일, 10월 11~12일 광주시청 야외광장 등지에서 연다.
‘책이랑 날자: 북(Book)&락(樂)’을 주제로, 독서·공연·체험·책시장·작가 강연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제안을 반영해, ‘노벨’과 ‘K-문학’을 주제로 책의 힘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주목한다. 9월에는 한강·김대중 두 노벨 수상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10월에는 웹툰·웹소설 체험, 작가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색다른 체험 가득…‘조용한 요가·영화관’도
야외도서관, 인기 작가 강연, 음악공연, 북마켓, OX퀴즈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무선헤드셋을 쓰고 즐기는 ‘조용한 영화관’ 등 특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참여 신청은 ‘디어마이광주’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로 하면 된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책이 주는 위로와 여유를 모두가 누리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