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중심, 인액터스 전남—전국 소셜벤처 대회에서 두각
2025-08-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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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젊은 혁신가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표 동아리 ‘인액터스 전남’이 지난 7월 12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인액터스 코리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날 ‘인액터스 전남’ 팀은 폐유리를 재활용해 해안침식 문제를 해결하는 ‘글래씨’ 프로젝트와, 무형문화재 후계자와 협력해 전승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무영’ 프로젝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무영’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전통문화 유산의 지속 가능성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국내 대표 소셜벤처 조직으로 자리매김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단체로, 매년 한국의 수많은 대학팀이 영어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대규모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정하두 회장은 “‘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지키며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조성도 교수도 “기업가정신과 실천력이 전남대 학생들에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