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풀려 오랜만에 보는 귀한 몸인데 '790원'에 쏟아지는 식재료 정체
2025-08-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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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꽃게부터 햇과일까지 21~27일 선보여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가을맞이를 앞두고 올해 처음 수확한 국내산 햇꽃게와 햇과일을 비롯한 신선한 먹거리와 새 학기 준비 필수품을 특별 할인가로 내놓는다. 특히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잡힌 꽃게는 오랜만에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 올라 기대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21~27일 '햇가을 슈퍼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금 먹기 딱 좋은 신선 먹거리와 새 학기 필수템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7대 카드로 결제 시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50% 할인한 10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1일 첫 산지 직송으로 오후 2시 이후 각 점포에 입고될 예정이며 서귀포점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금어기(6~8월)가 끝난 직후 잡은 꽃게를 5도씨 이하의 냉수로 기절시킨 뒤 톱밥에 포장해 포구에서 바로 보내는 방식으로, 살이 꽉 차고 신선한 게 대표적인 특징이다.
22~24일엔 바다에서 잡은 직후 얼음에 담아 유통해 압도적인 신선도를 자랑하는 '빙장 햇꽃게'도 준비돼 있다.
이 제품은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790원에 판매된다. 또한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는 '무항생제 생물 햇새우 2종' 등이 무려 절반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충북 괴산 청천농협 청결 햇건고추' 사전 예약도 진행된다. 충북 괴산 해발 250m 지역에서 재배된 홍고추로 두 번째 수확분만 골라 색이 곱고 알이 단단하다. 미리 꼭지를 제거해 무게 손실을 줄인 점도 장점이다.
사전 접수 기간 예약은 매장 고객서비스센터나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7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장 픽업은 9월 4~7일, 온라인 주문 배송은 9월 4~5일에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한발 빠른 가을 준비를 위해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햇꽃게·햇과일 등 가을 햇 먹거리를 엄선해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지금 구매하기 딱 좋은 신선 먹거리와 새 학기 필수템도 초특가로 마련한 만큼 홈플러스와 함께 알찬 가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이 시기 꽃게, 놓치면 안 되는 이유
금어기가 끝난 뒤 잡히는 꽃게는 알이 차고 살이 통통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살집이 단단해지고 특유의 달큼한 풍미가 살아나 식탁 위 별미로 사랑받는다. 특히 9~11월 잡히는 암꽃게는 알이 꽉 차 있어 진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수컷 꽃게는 살이 두툼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꽃게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점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회복에 도움을 주며 지방 함량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칼슘과 인,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골격 형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껍질에는 키토산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B군과 타우린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간 기능 개선에도 보탬이 된다.
가을철 꽃게는 제철에 먹을 때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뛰어나 가정식은 물론 외식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찜, 탕, 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제철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맛 덕분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 톱밥 포장 꽃게와 빙장 처리 꽃게의 차이는?
가을철 꽃게 유통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활용된다. 첫 번째는 냉수 기절 뒤 톱밥에 포장해 운송하는 방법이다. 꽃게를 5도씨 이하의 차가운 물에 잠시 넣어 기절시킨 뒤 톱밥에 넣어 포장하면 운송 과정에서 충격을 줄이고 수분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살아 있는 꽃게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며 활꽃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운송하는 동안 꽃게가 쉽게 죽지 않도록 해 품질 관리에 유리하다.
두 번째 방식은 빙장 처리다. 이는 바다에서 잡은 꽃게를 곧바로 얼음에 담아 차갑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꽃게는 활력을 잃지만 잡은 직후의 신선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얼음 속에서 유지되는 낮은 온도 덕분에 살이 단단하고 변질이 늦어지며 대량 유통에도 효율적이다. 비린내 발생이나 신선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단기간에 많은 양을 공급하는 데 적합하다.
냉수 기절과 톱밥 포장 방식은 활꽃게 유통에 중점을 둔 반면, 빙장 방식은 잡은 순간의 신선도를 오래 보존하는 데 강점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소비자에게 제철 꽃게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전달하기 위한 유통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