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지상파에서?”…파격 소재로 첫방 전부터 관심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8-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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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9월 5일 첫 방송

고현정과 장윤정의 불꽃 튀는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9월 5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측은 지난 19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1차 티저 영상이 고현정과 장동윤의 파격 변신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2차 티저 영상은 복잡한 감정선으로 엮인 고현정과 장동윤의 관계성, 모방범죄 발생이라는 굵직한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공조 수사를 흡인력 있게 보여줘 기대를 높인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로 치밀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 캐릭터마다 완벽한 몰입도를 보여온 고현정과 대세 배우 장동윤의 만남이다. 고현정은 극 중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불리는 정이신 역을, 장동윤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는다.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두 배우가 그려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 유튜브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 유튜브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 유튜브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차 티저. / 유튜브 'SBS'

2차 티저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장동윤 모습으로 시작된다. "정이신이 돕기로 했다. 이 사건"이라는 경찰 최종호(조성하)의 말과 함께 23년 전 ‘사마귀’ 정이신의 살인을 모방한 범죄가 발생했고 이를 위해 정이신(고현정)이 나섰음이 암시된다. "나한테 누굴 만나라고"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차수열(장동윤)의 모습은 두 사람의 공조 수사에 긴장감을 높이면서도 앞으로 펼쳐질 정이신과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마주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 “다섯 명이나 죽인 걸로는 성이 안 찼어요?”라는 차수열 목소리에 정이신은 “내 존재가 세상에 알려져도 네 옆에 있어 줄까?”라고 응수하며 서로를 도발한다.

후반부에서는 의문의 장소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이신은 차수열을 향해 "만났네, 이렇게. 안녕?""이라고 소름 돋게 말한다. 이 순간 전혀 다른 듯하지만 어딘가 닮은 정이신과 차수열의 모습이 교차되고 이들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져 긴장감은 폭발한다.

두 사람이 그려낼 공조 수사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누리꾼들의 호기심도 한껏 고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영상 등에 "역시 고현정" "대사 몇 마디로도 압살하네" "와 근데 진짜 닮았다" "완전 기대된다" "이건 본방사수다" "이걸 지상파에서 한다고?" "미쳤다" 등의 기대감을 표했다.

42초라는 짧은 영상 안에서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흡인력 있게 그려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과연 올 하반기 얼마나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지 시선이 모아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튜브, SBS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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