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용안정에 23억 추가 투입…자동차·가전·금호타이어 근로자 집중 지원
2025-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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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명 근로자 맞춤 지원…지역 산업 생태계 지킨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자동차·가전산업 근로자와 금호타이어 화재 협력사 근로자 등 695명의 고용안정에 23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고용 불안이 커진 산업현장에 현금 지원과 건강검진비, 4대보험 부담금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패키지를 제공하며,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50억 규모 ‘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이은 추가 대책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쳐 시행된다.
####고용유지·위기 근로자 긴급지원…신청은 9월 30일까지
자동차·가전 근로자에겐 내일채움공제, 장기근속 장려금,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하며, 사업주는 4대보험 기업부담금을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화재로 생계가 어려워진 협력업체 근로자에는 1인당 150만 원, 협력업체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고용보전금을 별도 지급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광주시와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받으며, 자세한 문의(062-604-9124~9125)도 가능하다.
이계두 정책관은 “이번 지원은 지역 주력 산업 근로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