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2025-08-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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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 47곳 중 상위 10%성과
인지강화 프로그램·맞춤형 치료·돌봄 서비스 호평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직원들이 19일 ‘2주기(2025~2026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직원들이 19일 ‘2주기(2025~2026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덕구

대전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주기(2025년~2026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를 바탕으로 현지·서면·데이터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광역시 유형 47곳 가운데 상위 10%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받았다.

센터는 7월 말 기준 1,711명의 치매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그림책아 놀자’, ‘엠아트플라이’ 등과 협력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보건복지부 ‘2차년도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치매 전문 주치의를 통한 맞춤형 치료·관리와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년 연속 A등급 선정은 대덕구 치매 관리 체계 구축과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와 직원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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