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을지연습 현장 점검… “시민 안전 위한 철저한 대비 강조”
2025-08-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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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의장 등 시의원 전원 참여… 시청·교육청 훈련 현장 직접 점검
“폭염 속 헌신하는 공무원들께 감사… 재난 대응력 강화 지속 지원”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가 국가비상상황에 대비한 '2025 을지연습' 현장을 직접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 안전 확보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19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삼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김선광 예결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시청과 교육청의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실제 국가비상사태 및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면밀히 참관하고, 각 부서의 상황보고 및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 보호와 교육 환경의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훈련에 참여 중인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원휘 의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위기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민·관·군이 합동으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시 및 재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