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일산·동탄에 이어 경상도 '이곳'에…약 6000평 규모 '대형 이마트' 오픈한다
2025-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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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으로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곳으로 평가되는 경산
이마트가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경산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21일 문을 연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은 죽전·일산·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며, 수도권 외 지역 최초 점포다. 경산은 최근 신도심 개발로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수성 알파시티 산업단지 개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도시 규모가 확장되고 있어 유통업계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받는다.
경산점은 총 5670평(1만8744㎡), 3개 층 규모로 구성됐다. 단순한 대형마트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층에는 핵심 공간인 커뮤니티 라운지가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205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마련돼 지금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영풍문고(106평), 스타벅스(91평)가 함께 입점해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맛집 라인업도 강화됐다. 대구 유명 일식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홍콩식 중화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댄싱홍콩, 마늘 요리 전문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상권 최초로 들어섰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보다 45% 확장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가 들어설 예정이며, 463평 규모의 ‘다이소’도 입점했다.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어린이 놀이·교육을 결합한 공간으로 다음 달 오픈 예정이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 자리한다. 기존 3045평 규모에서 2024평으로 줄었지만, 생필품과 먹거리를 한 층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구에는 가전문화 특화존을 배치해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경산점은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을 마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 케이지 등을 이용하면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와 일부 F&B를 제외한 전체 매장의 약 70%에서 가능하며, 매장별 스티커와 안내물을 통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개점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23일에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가 열렸고, 오는 30일에는 종이비행기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 보유팀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공연이 2층 북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 대형마트·쇼핑몰 방문 실생활 '꿀팁' 소개
- 평일 오전 늦은 시간이나 오후 이른 시간(개점 직후, 점심시간 전후)을 노리면 사람이 적고 쾌적하게 쇼핑 가능
- 주말이나 공휴일은 붐비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음
- 쇼핑 전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작성하면 불필요한 지출 방지
- 할인하는 물품 위주로 계획 세우면 경제적
- 대형마트, 쇼핑몰의 멤버십 카드나 앱에 가입해 포인트 적립
- 앱 쿠폰, 이벤트, 할인 쿠폰을 적극적으로 찾아 사용
- 오후 늦게나 밤 늦은 시간에 신선식품 할인하는 경우가 많음
- 정기적인 할인 이벤트(특가전, 시즌 세일) 사전에 체크
- 무거운 물건이나 대량 구매 시 장바구니 바퀴형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
- 앱으로 사전 가격 비교 및 예약 주문 활용
- 예약 주문이나 ‘픽업’ 서비스 활용하면 시간 절약
- 교통과 주차 정보 미리 확인
- 대중교통 이용 계획 세우기
- 휴식 공간이나 식당 선택 시 사전 후기 참고하면 만족도 상승
- 요즘은 위생 및 방역이 중요하므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필수
- 구매 후 문제가 있을 때 대비해 반품 가능 기간과 조건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