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창작 중간보고회~청년예술 성장 ‘동행’
2025-08-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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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층 피드백…작품 완성도·창작역량 ‘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19일 ‘입주작가 창작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윤준호, 전희은, 이정빈 등 장기 입주작가와 단기 석사 과정 입주작가 홍경서, 이고은 등 청년작가 5명이 상반기부터 진행한 창작활동과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이명순 군산대 교수, 이명균 하빈요 대표, 홍지수 크래프트MIX 대표 등 국내외 도예 및 비평계 전문가들도 참석해 작가별 작품에 대한 강점, 보완사항, 발전방향 등 심도 깊은 피드백을 제공했다.
####협력과 성장의 장…성과전시 앞두고 기대 ‘UP’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작가들은 작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조언을 바탕으로, 12월 예정된 성과전시에 맞춰 창작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작가·전문가·박물관이 협력해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성과전시에서 진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예술계와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장기·단기·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분청사기의 세계화와 청년 도예가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