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워크숍’ 성료~시민 주도 치유관광 본격 시동
2025-08-2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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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전수·운영 매뉴얼 공유…“행정 지원, 시민이 주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순천만 에코촌에서 ‘2025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워크숍’을 개최, 마을호스트와 체험파트너사 등 50여 명과 함께 치유관광 플랫폼 도약을 다짐했다.
‘쉴랑게’는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고 제안하는 순천만의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이날 노관규 시장은 마을호스트 등에게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행정은 지원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순천형 치유관광 성공 모델”을 강조했다.
####9~10월 마을여행주간 준비 ‘박차’…지속가능 관광생태계 다진다
워크숍에서는 9~10월 ‘마을여행주간’ 운영계획, 웰컴키트·체험쿠폰 배분, 홍보 전략 등이 논의됐다. 30일 펀-워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마을 단위 여행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순천시는 시민 주도의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과 함께,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등 국가 정책 연계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쉴랑게는 단순 숙박이 아닌, 시민·마을이 주체가 되어 방문객에게 치유와 소통의 경험을 제공하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여행 방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