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숙박·교통비 지원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박차’

2025-08-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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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세일 페스타’·‘철도여행’ 연계, 최대 19만 원 파격 혜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1일,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2인 기준 숙박비·교통비 등 최대 19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정부가 국내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행객은 10월 30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숙박 할인권(최대 5만 원)을 발급받아 함평 지역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한정 수량(7만 2천장)이다.

또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과 연계한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은 서울(용산역) 출발 열차 운임 2인 기준 약 10만 원 할인쿠폰과 4만 원 상당 ‘함평천지몰’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노선, 좌석, 예약 시점에 따라 할인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사계절 관광도시 함평’으로 도약

프로그램 내용 및 지원금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포털 및 관광정책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국향대전’ ‘겨울빛축제’ ‘황금박쥐상’ ‘천지한우비빔밥거리’ 등 풍성한 지역 관광 콘텐츠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함평에서 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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