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함… 조원휘 의장, ‘나마스테’ 봉사자에 표창
2025-08-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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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이어온 현장 봉사, 지역사회가 인정하다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따뜻한 한 그릇의 국수가 전하는 위로, 대전 구암사 ‘나마스테’ 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에 남긴 진심이 표창으로 이어졌다.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구암사 자원봉사단체 ‘나마스테’ 소속 회원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참배객과 보훈가족을 위해 꾸준히 국수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군 장병·어르신 대상 급식 봉사까지 지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표창장을 전달하며 조 의장은 “현충원을 찾은 분들이 나마스테의 국수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기억과 존경을 실천하는 진정한 보훈”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공동체를 단단히 만드는 힘”이라며 “시의회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오랜 시간 한결같이 현장을 지켜온 자원봉사자들의 진정성을 인정한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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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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