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쉼’ 힐링캠프~마음 회복의 따뜻한 동행
2025-08-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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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고위험군 등 16명, 치유와 위로의 1박 2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20일 자살 유족,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 16명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나주숲체원에서 ‘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관람, 콘텐츠 체험, 산림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 “다시 힘낼 용기 얻어…계속 참여하고 싶어”
캠프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심리적 위로를 주고받으며, 따뜻한 연대감을 느꼈다. 한 참가자는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이 진정한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상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말·야간에도 자살예방상담(109), 정신건강상담(1577-0199) 전화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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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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