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고등학생, 제주 스마트팜 현장 체험…미래 농업인재로 성장 ‘한걸음’
2025-08-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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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제주 체험, 스마트팜 농업의 현장 노하우 직접 습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14일 곡성 관내 고등학생 45명이 제주도에서 ‘스마트팜 인재 양성 현장 견학’을 진행, 제주농업기술원과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스마트팜 첨단 농장 등에서 최신 스마트팜 기술과 IoT 활용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스마트팜&AI 연계 교육도 확대
이번 견학은 곡성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지난 4월 관내 4개 고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화사업(스마트팜, AI, 영쉐프 등)에 학생 참여를 확대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과학대학교, 지역 고교와 협력해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2024~2027년 운영 후, 3년간 성과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도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이 첨단 농업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