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폭염 이겨낸다~생수 나눔‧이동형 쉼터 봉사 앞장
2025-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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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명 참여, 노약자‧야외근로자에 ‘청라수’ 2,500병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가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폭염 대응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부 직원과 대경상록자원봉사단 5개 팀, 총 70여 명이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대구시가 지원한 매회 500개씩의 생수 ‘청라수’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야외근로자, 시민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폭염을 기후위기라는 심각한 재난으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하종성 총단장 역시 “봉사를 통해 힘을 얻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를 약속했다.
####‘이동형 여름버스’로 폭염 취약계층 맞춤 지원
한편, 공단 대구지부는 대구시 자연재난과와 함께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통시장, 공원 등에 마련된 무더위쉼터 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버스’ 사업도 진행 중이다.
노점상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얼음을 공급하고, 시원한 휴식 공간 안내에 매일 4~8명의 봉사자가 지원하며 지역 내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