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과 맛 모두 완벽하다… 일본 베이커리서 1위를 차지한 ‘이 빵’
2025-08-23 21:55
add remove print link
출시 약 4개월 만에 매출 4억 원 돌파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춘천 원조 감자빵 브랜드 ‘감자밭’이 일본 베이커리 이세탄 단일제품 부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농업회사법인 밭이 운영하는 춘천 원조 감자빵 브랜드 ‘감자밭’은 지난 4월 요코하마점 팝업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인 이세탄 신주쿠점까지 진출하며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 모양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비주얼과 높은 품질로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감자밭’은 일본에서 출시 약 4개월 만인 지난 18일 기준, 오프라인 판매로 매출 4억 원을 돌파했다. 앞서 ‘감자밭’은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말부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감자밭’은 오는 11월 나고야점 오픈을 비롯해 일본 내 다양한 대형 플랫폼 진출을 계획 중이다. ‘감자밭’의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빵은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로, 감자 특유의 포슬포슬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담백하면서도 감자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진다. 감자빵은 간식이나 아침 대용, 간단한 디저트 등 활용도가 높다.
최근 감자빵과 함께 고구마, 옥수수 등 실제 구황작물을 본뜬 것 같은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해 감자·옥수수·고구마를 활용한 베이커리 3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원재료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작은 빵집에서 파는 구황작물 빵도 인기가 높다. 100% 찹쌀과 무설탕으로 만든 감자, 고구마, 대파, 옥수수, 당근 등의 모양을 갖춘 9종의 빵이다. 이곳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KBS ‘동네 한 바퀴’ 제329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빵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한 빵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실제 구황작물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 “쫄깃쫄깃하다”, “정교한 재현” 등의 후기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