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g까지 살 빠진 정성일이 체력을 위해 꾸역꾸역 먹는 '여름 보양식'
2025-08-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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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를 활용한 건강 관리의 핵심 전략
배우 정성일이 남다른 몸 관리 비결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게스트로 등장한 정성일이 대부도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일은 관리된 몸매와 달리 폭풍 먹방을 펼쳐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정성일은 “최근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면서도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더 먹는다”고 털어놓은 그는, 흑염소까지 챙겨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그렇게 먹으면서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정성일은 “복싱과 수영으로 체력을 유지한다”며 완벽한 자기 관리법을 공개했다.

◆ 흑염소는 전통적으로 몸을 보한다
정성일이 언급한 흑염소는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몸보신 식재료로 애용돼왔다. 흑염소 고기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칼슘·철분·비타민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쉽게 지치는 체력을 보강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보신탕’의 대체재로, 또 임산부나 회복기 환자의 원기 회복식으로도 활용됐다.
◆ 흑염소는 누구에게나 맞지는 않는다
하지만 흑염소가 무조건 좋은 음식은 아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 시 더위와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고,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위장이 약한 사람은 기름기 많은 흑염소탕이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고혈압 환자나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과도한 섭취는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양식’이라는 이름에만 기대어 과식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균형 있는 식사가 건강을 완성한다
흑염소나 민어 같은 보양식은 일시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균형 잡힌 식습관이다. 제철 식재료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다. 정성일처럼 운동과 식단을 함께 관리하는 습관은 보양식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 보양은 특별식이 아니라 생활습관에서 온다
정성일의 ‘반전 먹방’은 단순한 예능 장면을 넘어, 건강을 챙기려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대변한다. 보양식 한 끼로 건강을 지킬 수는 없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이야말로 진정한 보양이다. 흑염소와 같은 전통 보양식은 그 과정의 한 부분일 뿐, 균형 있는 일상 속에서 건강은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