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우, 과학으로 키운다"~함평군 ‘유전체 교육’ 열기 후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한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과 22일,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소속 농가 120명이 참석해 한우 개량에 필요한 첨단 지식을 나눴다.

####현장형 기술+트렌드 분석, “함평 한우 품질 UP”

이번 교육은 번식우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과 소비자 트렌드, 최신 사양관리 기술 등 농가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현진 박사(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유전체 기술을 활용한 개량 전략과 시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유전체 분석, 암소 지원, 우량 정액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강화해 ‘명품 한우’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산업의 미래를 위해 꾸준한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