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화합의 세상으로”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취임
2025-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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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새출발 알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가 24일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 대성전에서 두승연 신임 세계선교본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섭리기관장, 대륙별 지도자, 신한국 교구장, 그리고 가정연합 임직원과 신도 등 3,000여 명이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믿음·사랑·화목의 다리 역할 할 것”
취임식에서 두승연 본부장은 창조주 하늘부모님 중심의 내적 발전과, 자녀들이 주체적으로 봉헌하는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에 사랑으로 화목하고 세상을 화평하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공동체 내에서 참사랑과 참가정의 가치를 먼저 실천하고 이를 사회로 확장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 체제로 조직 정비…“함께 힘차게 나아가자”
두 본부장은 원광대 건축과와 통일신학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대륙회장 비서실장, 세계회장 특별보좌관, 미국 가정연합 교구장, 부협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
이날 행사는 서인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기성 천심원장 기도, 호리 마사이치 축사, 다나카 도미히로 꽃다발 증정, 데미안 던클리의 억만세 삼창 등이 이어졌다.
호리 마사이치 신아시아태평양 대륙회장은 “두 본부장은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새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라며, “새 조직 체제와 화합의 미래, 두 본부장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힘차게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가정연합은 세계선교본부 뿐 아니라 중앙행정원, 미래인재양성원 등 주요 조직의 새 책임자를 임명하며 ‘VISION 2027’ 달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