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함께 살아가는 첫걸음” 곡성군 마을정착교육 활발
2025-08-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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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돕는 실전 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 귀농귀촌협의회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마을정착교육’을 열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적응과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20여 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생활예절, 갈등 예방, 농촌 안전수칙, 행정 지원제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선배 귀농인 사례 공유, 현장 목소리로 ‘공감’
이날 교육에서는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이 더해져 신규 정착인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선배의 이야기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정착 지원사업‧주민 소통 강화로 농촌공동체 다진다
곡성군은 신규 귀농귀촌가구가 포함된 마을에 ‘어울림마을 조성사업’(경관비‧융화 프로그램 등 1500만 원 지원)과 ‘집들이비 지원사업’(전입 3년 이내 귀농귀촌인에게 다과비 40만 원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정착 성공의 핵심은 주민과 신뢰와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귀농귀촌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귀농귀촌협의회도 신규 정착생활 지원과 상생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