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금남동, “사랑 담은 반찬 6년째 이어진 기적”
2025-08-24 16:56
add remove print link
지역 반찬가게와 손잡고 6년째 ‘사랑의 밥상’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금남동지사협)가 관내 반찬가게들과 함께 2020년부터 6년째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개돌이네, 참맛김치, 메주애꽃, 밥술 등 지역 반찬업체들은 매주 경제적·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9가정에 국과 반찬을 무료로 전달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매주 가정방문…반찬 전달 넘어 ‘안부지킴이’ 역할
금남동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반찬을 들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안부도 챙기며,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허현숙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에 동참해주시는 반찬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정책, 더욱 튼튼하게”
김화영 금남동장은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해 온 반찬가게 대표들과 지사협 위원들 덕분에 이웃사랑이 실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나주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남동지사협과 지역 반찬가게들의 따뜻한 동행이 나주 지역에 작은 기적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