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 RE100+AI 신도시 선점”…에너지 스마트 혁신 신호탄
2025-08-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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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재생에너지 혁신, 해남에서 만난다…전국이 주목한 전략 포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 솔라시도에 RE100 산업단지와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서울서 열린 정책포럼에는 정부·지자체·국회·산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AI+RE100” 융합형 스마트 신도시 청사진 및 실질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적 입지 부각”…태양광·해상풍력·스마트그리드 연계
솔라시도는 5.4GW 태양광, 12.3GW 해상풍력 등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스마트그리드 등 고효율 에너지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포럼에서는 RE100 시범산단 성공 위해 송전망 확충, 글로벌 투자유치, 규제완화 등 제도적 뒷받침과 인센티브 필요성도 강조됐다.
####“국가戰略거점 넘어, RE100 실현 선도지로”
해남군은 단순 지역개발이 아닌,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견인할 미래 전략 거점임을 부각했다. 명현관 군수는 “정부, 전남도, 산업계와 손잡고 솔라시도를 RE100 혁신의 중심지, 글로벌 그린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연내 특별법 제정, 2026년 국가산단 지정 등 중장기 지원 로드맵을 설정했다.
한편, 해남군은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 등 국내외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국내 최고 재생에너지 입지와 RE100·AI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