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상수도 밀폐공간 ‘질식사고 제로’ 자율안전점검 실시
2025-08-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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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13개 상수도 시설 현장점검…가스농도·안전장비 꼼꼼히 체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가 8월 22~28일, 상수도 내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총 13개소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에 돌입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해남취수장·정수장 등 지방상수도 3개소, 광역상수도 9개소, 화원공업용수배수지 1개소가 대상이며, 총 17명이 가스농도 측정기·구호장비 상태, 위험 표지·출입구 잠금 등 현장 안전체계를 직접 확인한다.
####폭염 대비 작업자 안전수칙도 철저히
군은 폭염경보·주의보 발령 시 작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환기팬 가동, 산소농도 유지, 지속적 환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실질적 교육·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작은 실수가 대형사고로”…예방에 총력
군 관계자는 “폭염 속 밀폐공간 작업은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점검·교육을 통해 근로자 안전과 주민의 깨끗한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산소 결핍·유해가스 사고 등 안전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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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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